[소설 책추천] 싯다르타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책추천

<싯다르타> 책 요약

제목 : 싯다르타

저자 : 헤르만헤세

출판 :더스토리

출간 : 1922

내용 : 주인공 '싯다르타'를 통한 헤르만헤세의 자전 소설

 

어떤 '싯타르타'를 구입해야 할까? 

서점에서 싯타르타를 검색하면 많은 책들이 보인다. 

그중 대표적으로 민음사와 더스토리 출판사의 것을 비교해 보았다. 

(읽기 편하신 책을 선택하세요)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좌 - 민음사, 우 - 더스토리)

 

(민음사)
하지만 아무리 자아를 버리고 달려도 그 끝은 언제나 자아였다. 
수천번을 자아에서 도망쳐 무에 머무르고, 동물 속에, 돌 속에 머물러도 결국 자아로 되돌아오는 것을 피할 수 없었고, 
유한한 시간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더스토리)
하지만 아무리 그 길이 자아를 떠나는 길이라 해도, 그 끝은 결국 언제나 자아로 돌아왔다. 
싯다르타가 수천 번 자아로부터 도망쳐 무에 머무르고, 짐승 속에, 돌 속에 머무른다 할지라도, 되돌아오는 것을 피할 수가 없었고, 시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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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참으로 우리가 '배운다'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없어,
단 하나의 깨달음이 있을 뿐! 

(더스토리)
우리가 '배움'이라고 부르는 그런 일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네.
오직 깨달음이 존재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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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각성.
그리고 그는 찾아냈다. 
'그것은 자아였다. 그 의미와 본질을 나는 알고자 했다. 
내가 빠져나오려고 했던 것, 극복하고자 했던 것, 그것은 자아였다.
...
세상에서 자아만큼 나를 몰두하게 만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더스토리)
깨달음.
그리고 그는 답을 찾아냈다. 
'그것은 자아다. 나는 그 의미와 본질을 배우려고 했다. 
내가 벗어나려고 했고, 내가 극복하고자 했던 그것은 바로 자아였다. 
...
참으로 세상에 이 자아만큼 나를 몰두하게 만든 것은 없었다. 

 

싯다르타의 일생

헤르만헤세는 '싯다르타'를 통해서 내면을 여행하는 방법을 말해준다.

나는 어디서 왔고, 내가 뭘 하고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학식있고 품위있는 성직자 계급 브라만의 아들은

- 출가해서 단식을 하며 진리를 추구하는 사문이 되고, 

- 우리가 부처라 부르는 고타마를 만나고,

- 세속에 가서 사랑을 하고 쾌락적인 삶을 살게 되고,

- 뱃사공이 되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싯다르타는 고행의 순간들마다 깨달음을 얻게 되고, 또 다음의 깨달음을 위해 고행을 계속한다.

 그는 갈증과 욕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으나,

해탈을 할수록 또 다른 자아를 만나게 되고, 자기 자신의 욕망에 사로 잡히게 되었다.

 

또, 깨달음은 누구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배움은 나, 스스로 깨우쳐야 함을 깨닫는다.

지식은 깊은 깨달음을 얻고,  진리를 추구하겠다는 목적은 사라지게하고, 자아를 비대하게 만들 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탈속에서 세속(마을)으로 자신의 욕망을 쫓고, 

돈을 벌게 되면서 권태를 느끼게 된다. 

물질적인 유혹에 빠져있는 텅빈 눈동자의 자신을 발견하고는 

자신은 실패했고, 윤회의 고리에 빠져있다고 생각한다. 

물에 빠져 죽어야 겠다고 하며 다시 강으로 가게된다. 

 

탈속에서 세속으로, 세속에서 탈속으로 이동하는 공간 : ‘강’

탈속에서 세속으로, 세속에서 탈속으로 이동하는 공간은 ‘강’이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강에서 조화를 깨닫게 된다.

강에게는 현재만이 존재할 뿐,
과거라는 그림자는 없고,
미래라는 그림자도 없다는 것이지요?
모든 것이 현재이며, 모든 것이 본질과 현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
이 세상을 경멸하지 않는 것,
이 세상과 나를 미워하지 않는 것,
이 세상과 나와 모든 존재를 사랑과 경탄 그리고
외경심을 가지고 관찰할 수 있는 것만이
나에게는 비할나위 없이 중요한 것이네.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요약 그림

 

리뷰 (Personal Impression)

우리의 유한한 삶에서 나는 지금 어떤 여행을 하고 있을까?

헤르만헤세가 말하고자 한 싯다르타의 완성의 경지는 무엇일까?

 

‘아~ 자아를 찾아야 된다는 거구나’ 싶다가도,

‘아~ 스스로 깨우치라는 거구나’ 싶다가도,

‘아~ 인생은 유한하다는 거구나’ 싶다가도,

‘아~ 조화로움을 찾으라는 거구나’ 싶기도 하다.

 

결국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얻기위해 이 모든 과정을 다 겪어야 했다.

현재의 순간순간을 끊임없이 경험하고 생각하는 것만이 진리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거 같다.

각자의 인생에서 정답은 제각기 다르다.

책 한권으로, 강의 몇개로 삶의 정답을 찾을 순 없다.

순간순간의 정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일 뿐이다.

 

지금 당장의 내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충실히 임해야 한다.

내 인생의 목표는 나의 내면의 여행을 죽는 날까지 잘 마치는 것이다.

 

SIDDHARTHA

Author : Hermann Hesse 

Publisher : THESTORY 

 

Book said :

The Spiritual journey of self-discovery of a man names Siddahartha.

This is a classic novel for realizing the contradictions between reality and what he has been taught.

Siddhartha grasps the wholeness of life and achieves a state of bliss and highest wis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