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흔에 읽는 니체 - 지금 이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 수업
저자 : 장재형
출판 : 유노북스
출간 : 20122.9.1
내용 :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나이. 마흔. 니체의 철학적 사유 25가지의 내용이 담겨있다.
영원회귀 사상
어디서 많이 들어봄직한 문장과 단어들이 궁금했다면, 이번 기회에 궁금증을 철학적으로 해결해 보면 좋겠다.
- '신은 죽었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
- '아모르파티-네 운명을 사랑하라'
- 영원회귀 사상
10대에는 대학만 간다면...
20대에는 좋은 곳에 취업만 한다면...
30대에는 돈을 많이 벌면...
40대에는 잘 자리 잡으면...
50, 60대에는 애들이 좋은 대학가고, 애들이 좋은 곳에 취업하고, 애들이 결혼을 잘 한다면...
모두 현재보다 미래를 기약하며 살아간다.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에서는 지금처럼 엉망으로 산다면 다음 삶도 똑같다고 경고하며 이렇게 묻는다.
"모든 것이 영원히 반복되더라도 나는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가장 소중한 것은 이 순간이다.
마흔에게 맞춰진 책이지만, 성인이라면 모두에게 좋을 글들이 가득하다.
세대별로 문장들을 추천해 보면 이렇다.
2030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속 한줄
내가 가장 잘 할수 있는 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인생의 중반기를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이다.
삶이 괴롭고 힘들더라도 끊임없이 시도하는 자만이
자신이 꿈꾸는 이상을 현실로 드러나게 할 수 있다.
허망하고 편협한 망상의 세계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3040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속 한줄
기존의 가치 목록을 파괴하고 새로운 가치 목록을 작성해야만 한다.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경험할 때 비로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고귀한 인간은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는 생각을 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인정한다.
다시 말해 고귀한 인간은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
자기 자신에게 외경심을 갖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4050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속 한줄
내가 가장 잘 할수 있는 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인생의 중반기를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이다.
4050에게 추천하는 문장과 2030에게 추천하는 문장이 같다.
결국, 나이를 떠나 세대를 불문하고 우리는 내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탐색하는 일을 멈추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리뷰 (Personal Impression)
이 책은 리뷰가 힘들다. 객관적이 되지 않는다.
내가 마흔을 넘긴 시점이라 더욱 그렇다.
일, 관계, 생활.. 누가봐도 안정되어야 하는 나이이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세상이 어렵다.
마흔이면 응당 그래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어럽고 불안정하다고 얘기하면 마치 실패한 인생일 것만 같아 어디 터넣고 말하기를 주저할때도 많다.
하지만, 내가 나를 사랑한다면 전혀 부끄러움이 없게된다.
마지막으로, 세대별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렇다. :)
To 2030
아직 마흔이 되지 않았다니 다행입니다.
To 3040
마흔이 대세입니다.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To 4050
다시 20대의 마인드로의 회기해 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버틴 시간들과 에너지를 따라올 사람 세상에 몇 안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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