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차 추천 (ㄱ~ㄷ)

40대 워킹맘...

 

늘 피곤했지만, 요즘은 부쩍 더 강한 피곤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약해져서 회사 일 진도가 잘 나가지 않고, 

아이와 한 얘기들도 자꾸 깜빡깜빡합니다. 

그런 제가 참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피곤한 몸 살리기> 책을 빌려서 읽었습니다. 

여러가지들을 실천해 보려고 하는 중인데요, 

그 중 하나는 건강음료 대신, 차를 마셔보기로 했어요. 

 

속담에 '목이 마를 때가 되서야 우물 파지 말라' 라는 말이 있듯이 

평소에 건강에 유의해서 즐거운 시간을 늘여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어떤 차가 나에게 좋을지, <식품동의보감>에서 필요한 몇가지를 찾아보았어요. 

식품동의보감

결명자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인 간장과 신장의 강장 효과가 있다고 애용되어 온 음료이다. 

결명자를 상용하면 눈이 밝아진다고 해서 한방에서는 결명자(決明子) 라고 한다. 

결명에는 안즈라퀴논 유도체라는 성분이 있어 완하, 강장이뇨, 고혈압, 위가 약한데 좋다.

차 추천. 결명자 (출처: 지식백과)

 

결명자의 효용 (본초강목-本草鋼目)

- 변비 (심한 변비 증세는 결명자 20~30g, 물 70l 에 달여, 하루 2~3회 음용)

- 위약와 위궤양

- 눈의 피로나 충혈

- 신장병

- 숙취

- 벌레에 쏘였을때 잎의 생즙을 바르면 잘 낫는다.

- 고혈압과 간장볍

 

 

구기자

구기 열매를 구기자라고 한다.

열매나 뿌리가 한약재이긴 하나, 독성이 없어 오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약재이다. 

오래 장복하면 인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리 작용을 원활히 하며 오래 묵은 병의 자각 증상을 모르는 사이에 잊게 되어 건강을 되찾게 된다. 

차 추천. 구기자 (출처: 지식백과)

 

당나라의 유우석이 쓴 '구기정시'에는 

건강 장수의 효능이 있어 한 잔을 마시면 그만큼 나이를 연장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고 한다. 

 

 

국화

언젠가 재래시장 야채가게에서 국화잎을 보고, 어떻게 먹는건지 여쭤보고 나물로 해 먹어본 적이 있었다. 

그 후로, 시장에서 보일때 마다 해 먹어 보곤 했다. 

중국에서는 싹은 나물로 먹고, 꽃은 약으로 하고, 베개 속에 넣기도 하며, 빚어서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다. 

차 추천. 국화 (출처: 게티이미지)

 

국화차의 효용 (본초강목-本草鋼目)

-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 위장을 편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

 

 

녹차

녹차는 차나무의 잎으로 만든 차다.

차의 쌍벽이라도 하는 녹차와 홍차 모두 차나무가 원료다.

(이걸 이제 알았네요;;)

홍차는 타닌 성분이 많은 앗삼종이고, 녹차에는 타닌분이 적고 질소 성분이 많은 중국종이 주로 쓰인다.

차잎을 발효시키지 않고 엽록소를 그대로 남겨 녹색을 갖게 만든 것이 녹차이다.

카페인, 타닌 등 특유한 향기 성분 함유되어 있다.

 

여기서 잠깐!

카페인의 기능은?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흥분제이기 때문에 진한 차를 마시면 잠이 잘 안 오고, 신경을 흥분시켜서 피로를 가시게 한다.

술 마신 다음 진한 차를 마시면 술이 깨고, 이뇨 작용으로 알코올을 빨리 배출시킨다.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고혈압인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둥글레차

둥글레는 산에 흔한 잡초였는데, 최근에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둥글레의 유효성분은 인삼과 비슷한 사포닌이다. 

피로회복, 노화방지, 스트레스 해소, 고혈압, 당뇨병, 내장기관의 기능촉진, 의궤양 등 광범위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